해바라기 24-12-24 13:52 40 hit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 개소, 충남 홍성의료원에서 운영
- 충남 서남부지역 성폭력 피해 신속한 통합지원 가능 -
충남 서남부지역(보령, 서산, 홍성, 예산 등)에서도 성폭력 등 피해를 입었을 때, 가까운 시설에서 더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여성가족부는 28일(금) 오후 2시 홍성의료원(충남 홍성군)에서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위기지원형)’를 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는 충청남도 홍성의료원(대표 김건식, ’23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이 운영하며, 홍성의료원 모자보건센터 내 1층에 설치됩니다.
피해자가 분리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상담실, 진료실, 대기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등을 설치하였으며 상담원, 간호사, 여성경찰관 등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피해자에게 종합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자체, 의료기관, 경찰청이 협력하여 성폭력·가정폭력 등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이번에 개소하는 충남서남부센터를 포함하여 전국에 40개소의 해바라기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미성년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영상증인신문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센터는 지난해 23,419명의 피해자를 지원하였고, 상담지원 126,683건, 의료지원 101,081건, 수사‧법률지원 61,912건 등 총 40만 여건의 서비스를 지원하였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피해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해바라기센터를 확충*해 나가고, 기존 센터의 인력·장비·시설 등도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 (‘23) 39개소 → (’24) 41개소(전남 1개소 ’24년 하반기 개소 예정)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 개소로 충남 서남부 지역 피해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되길 바란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피해자들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경찰청, 병원 등과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피해자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