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여성폭력 피해 지원 현황, 전년대비 20.6% 증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해바라기센터가 올해 상반기까지 지원한 피해 지원 현황*이 작년 상반기 대비 2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지원 현황 =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실적+해바라기센터 지원실적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성긴급전화1366은 작년 상반기 약 13만 4천여 건이었던 상담실적이

올해 상반기에는 약 17만 6천여 건으로 31.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바라기센터도 작년 약 17만 1천여 건이었던 지원실적이 올해 약 19만 2천여 건으로 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여성폭력 피해 지원 실적이 늘어난 데에는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이른바 신종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정부의 종합?책이 발표된 점과(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방지 종합대책, 2018.2.22.) 미투운동 여파 등의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전년대비 지원현황 상승폭이 크게 나타난 여성긴급전화1366의 상담내용별 현황을 살펴보면

데이트폭력 피해 상담이 2017년 2천 9백여 건이었던 것에서 2018년에는 상반기만 해도 6천 3백여 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바라기센터의 경우도 카메라 촬영, 음란물 제작유포 ?이 포함되어 있는 성풍속 범죄 피해유형이 2017년 상반기 297건에서 2018년 상반기에는 463건(전년대비 55.9% 상승)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이러한 상승 폭에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온라인 상담창구(카카오톡, 실시간 채팅상담 등)인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의 홍보 활성화의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을 운영하는 1366중앙센터의 사이버상담 실적을 살펴보면 작년 상반기 약 2천 건이던 실적이 올해 상반기까지 약 5천건에 달하는 것룀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해바라기센터의 중앙지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속적인 피해자 지원 실적관리 및 현항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여성폭력 피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센터지원 업무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여성폭력 피해 지원 현황, 단위:건)

구분	2017년	2018년	전년대비
여성긴급전화1366	134,201	176,679	31.6%
해바라기센터	171,399	192,104	12.1%
합계	305,600	368,783	20.6%

* 2018년 상반기 실적은 집계 수정 기간으로, 추후 실적이 변동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