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동향]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피해자 긴급지원 결정[여성신문 2020.2.6.]

해바라기 20-02-07 15:34 117 hit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텔레그램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여성들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텔레그램을 통한 성착취 영상물 유포 피해자가 요청하면 즉시 영상물 삭제와 수사 연계, 모니터링을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박봉정숙 원장은 긴급지원 결정에 대해 “텔레그램 메신저 상의 피해촬영물이 성인사이트 등으로 빠르게 재유포 되고 있어 그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특히 미성년 피해가 심각한 만큼 가정과 학교 등에서 자녀와 학생들의 텔레그램 상 성착취 피해사실을 초기단계에 인지해 민감성 있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며, 피해 촬영물 등의 유포 피해가 있을 시 발 빠른 신고·삭제 지원 요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불법촬영 및 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성적 괴롭힘 등 디지털 성범죄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02-735-8994 등에서 피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