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원 26-05-23 23:45 1 hit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전주고양이들을 만날 기회가 찾아왔을 때, 나는 온전히 감정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 사실, 나는 반려묘를 입양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내 삶은 이미 바쁘고 복잡했고, 고양이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날, 지인이 전주고양이분양을 알려주었고, 나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그곳을 찾았다.
분양장에 도착했을 때, 작은 고양이들이 상자 안에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 순간, 나의 마음은 따뜻해졌다. 한 마리의 털이 부드럽고 따뜻한 전주고양이가 내 손을 핥자, 나는 이 작은 고양이에게 홀린 듯했다. 그 순간, 나는 따로 생각할 것 없이 그 고양이를 품에 안았다.
돌아보니, 그 작은 고양이가 내게 주는 행복은 돈으로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이른바 '특별한 선택'이라 불리는 것이 아마도 바로 이런 것이겠지. 전주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나에게 새로운 의미를 준 것 같다. 바쁜 일상을 잊고,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며, 나는 내가 한 선택에 만족했다. 이제 더 이상 나는 혼자가 아니고, 사랑스러운 반려묘와 함께하는 삶이 더 풍요로워진 것 같다. 함께한 시간들 속에 담긴 행복은 어떤 이유로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것이었다.